2013년 1학기 오인영 교수님이 개설하신 유럽지성사 기말에세이에 제출했던 글입니다.
수강생 공통주제는 <소외와 억압없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였습니다.
20점 만점에 17점을 받았습니다. 교수님 논평에는 '나중에 공산주의 쪽을 공부하면 알겠지만, 자유를 위해 강제로 국민에게 무언갈 시키는 것 또한 억압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있네요.
1학년 1학기 때 대학와서 처음 써 본 장문의 글이라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상당히 허접한 글이네요;; 아니 이런 수준을 넘어서 뭔가 대책을 제대로 내놓는다면 제가 학생이 아니겠죠ㅋㅋ
참고한 서적은 강의교재였던
마키아벨리 - 군주론
토마스 모어 - 유토피아
토마스 홉스 - 리바이어던1권
존 로크 - 통치론
막스 베버 -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장 자크 루소 - 인간불평등기원론
헤겔 - 역사철학 강의
마르크스 - 공산당선언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허버트 마르쿠제 - 에로스와 문명
총 10권입니다.
글의 사유는 강의교재 10권 + 강의록 + 제 사유(생물학환원주의~관념론~구조주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0페이지에 28개의 주석으로 되어있네요.
(hwp-pdf전환이 잘 안되서 어떻게 글씨를 잘 보정하는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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