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주의

일상 2015. 7. 19. 01:47

 

 

 

 막 올라온 '상대주의에 관하여ㅡ삶으로의 회귀 그 이후 : 삶과 이데올로기ㅡ'는 사실 작년에 썼어야 했던 글이다.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미루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원래는 본래 글의 부록 2에 있었던 내용인데, 철학과는 약간 거리가 먼 것 같기도 해서 내용을 뺐었는데, 글을 따로 파서 본격적으로 쓰다보니 9페이지가 되었다.

 

'삶과 이데올로기'를 기획하면서는 사실 정치철학도 조금 넣어볼까했는데, 역시나 전에 썼던 글의 성격 때문인지 넣기가 꺼려져서 빼게 되었다. 그러나 굳이 넣지 않더라도, 글을 잘 이해한 독자라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해본다.

 

 상대주의 시리즈를 완성하려면 아직 한 파트가 더 남아있다. 본글에 있었던 부록 1을 쓰는 것이다. 기억하기로는 삶으로의 회귀 이후 학문과 이성의 지위에 대한 언급이었다. 이 역시 본 글의 주제와는 약간 상이해질 수 있고, 글쓰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기에 아에 따로 빼버렸다. 1년만에 부록2를 썼으니, 부록1는 또 언제 나오련지 모르겠다. 그쪽 글은 아마 본래의 글과 흄, 과학주의, 해석학, 프래그머티즘의 견해를 분석하는 식으로 내 의견이 전개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삶에서는 제임스식의 프래그머티즘, 학문에 대한 견해에 있어서는 흄을 매우 좋아하니 좀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써야할 것 같다.

 

 사실 방학에 기독교에 대해서 장문의 글을 썼고, 상대주의에 관한 글도 하나 썼으니 이만하면 많이 썼지 않나싶다ㅋ 지인들에게 읽어주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나지만, 아는 사람이 없으니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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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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