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일상 2015. 6. 28. 00:38

 

 

 근 2년만에 기타를 잡은 것 같다. 당연히 알던 곡들은 대부분 잊어먹었고, 손가락도 녹슬어서 예전만큼 잘 된다는 느낌은 오지 않는 것 같다. 노래도 듣고 연습도 할겸 좋아하는 노래들을 커버하고 있다.

 

 

 기타 처음칠 때는 메탈리카랑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메탈리카는 별로 손이 안 간다. 뭐.. 거의 6년간 메탈리카만 듣고 살았으니 그럴만하다. 대학와서 아는 형과 밴드를 하다가 그 뒤로 2년간 아에 놓고 음악 취향도 많이 변했던 것 같다. 애니에 한동안 빠져서 일본음악과 메탈코어 같은 강력한 음악도 접해봤다. 그러다 휴학하고 내려와서 DT(드림씨어터)를 주로 듣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할수록 DT는 정말 곡들이 주옥같다. 메탈리카 같은 경우 프레이즈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고 비슷한데(심지어 기타솔로도 다 비슷비슷..), DT는 곡 하나하나가 독창적이고 실험적이다. 묘한 박자감 때문에 악보는 다 외워도 커버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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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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