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크게 4가지 분과로 나뉜다.

 

1. 존재론 :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2. 인식론 : 앎은 어떻게 발생하는가/인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3. 가치론 : 가치란 무엇인가/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가치와 관련된 것들(판단, 美)

 

4. 논리학 : 형식체계에 모순을 낳지 않기 위한 언어적 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철학이란 1번에 가깝다. '신은 참으로 존재하는가' 이런 질문들. 하지만 철학이란 그런 것들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보통 철학분과를 말할 때 저렇게 4가지로 분류하지만, 넓게 봐서 철학은 정치철학 교육철학 수리철학 등등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철학은 단순히 형이상학적 측면에서 그치지 않고, 정말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다. 현대정치철학만 가지고 봐도 엄청나다. 프랑크푸르트학파, 자크 랑시에르, 슬라보예 지젝 등은 모두 마르크스 넓게는 헤겔에 영향을 받았다. 정치철학이 근본적으로 '사회'적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철학은 단순히 형이상학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이상학만 철학이라고 단정한다하더라도, 철학은 단순한 사유에만 멈추지 않는다. 소크라테스 플라톤같은 경우에는  형이상학인 '이데아론'을 가지고 그들만의 정치철학(이상사회)을 구축하였으니 말이다.

 

여튼, 철학을 단순히 '형이상학'이라는 틀에 가두지 않는게 좋다.

Posted by 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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