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venth Circle(지하 7층)

 모두들 들어보셨겠지만 단테라는 사람이 신곡을 썼습니다. 신곡은 Divine Comedy를 이릅니다. 현대 전에는 코미디는 희극을 뜻했습니다. '신(성한) (희)곡'이라서 신곡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단테가 쓴 대서사시입니다. 지옥편에 그가 쓴 지옥의 구조가 있는데 원형으로 층이 아래로 계속 내려갑니다. 9층까지 내려가고 아래로 갈수록 큰 죄를 저지른 자들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7층은 폭력의 층입니다. 말 그대로 폭력을 저지른 자들이 벌을 받습니다. 타인에게 폭력을 가한 자, 자신에게 폭력을 가한 자(자살), 신과 자연에 폭력을 가한 자들. 이 곡에서는 이 뜻으로 지하 7층이 쓰이진 않습니다. 이곡에서는 '전쟁이 난무하는 곳'으로 쓰입니다.

 톰의 죽음으로 인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댄은 '이젠 더 이상 꿈꾸고 싶지 않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깊은 곳에 묻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깰 때마다 온갖 감정이 밀려오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톰이 살아있을 때 그와 싸웠던 기억들이 플래시 백 되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가사에서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는 추락하고 있고, 먼지가 되어버리고 싶어합니다. 또한 '차라리 밴드활동을 아에 하지 않았더라면(Maybe it's better to never have been)'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후회만 하지 않고 문제에 부딪히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누구보다 더 강하게 불살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Some of us burn too bright). 그건 매우 두려운 일이기 때문에 손을 꽉 쥐게 됩니다. 

 

I don't wanna dream anymore
난 더 이상 꿈꾸고 싶지 않아
I've buried it all too deep
매우 깊은 곳에 묻었어
Every waking moment is war
잠에서 깨는 모든 순간이 전쟁이야
This is the seventh circle
이곳은 지하 7층이야

I'm stepping off the edge
난 추락하고 있어
I think I'd prefer oblivion
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어
I feel the blood drip from my face
내 얼굴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걸 느껴
Maybe it's better to never have been
차라리 한번도 오지 않았었더라면 좋았었을지도 몰라
Too afraid to connect, what can I do to repent?

사람들과 만나는 게 너무 두려워, 난 참회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해?
I've got to settle my regrets, but first I've got to accept
회개를 해야겠어, 그러나 우선 받아들여야 해.
Some of us burn too bright, I'm holding on too tight
우리 중 일부는 매우 붉게 타, 난 손을 꽉 쥐고 있어
I think I'm done with reality
난 여기서 끝인 것 같아

 

I don't wanna dream anymore
난 더 이상 꿈꾸고 싶지 않아
I've buried it all too deep
매우 깊은 곳에 묻었어
Every waking moment is war
잠에서 깨는 모든 순간이 전쟁이야
This is the seventh circle
이곳은 지하 7층이야


I don't wanna dream anymore
난 더 이상 꿈꾸고 싶지 않아
I've buried it all too deep
매우 깊은 곳에 묻었어
Every waking moment is war
그런데도 잠에서 깨는 모든 순간이 전쟁이야
This is the seventh circle
이곳은 지하 7층이야


I don't wanna dream anymore
난 더 이상 꿈꾸고 싶지 않아
I've buried it all too deep
매우 깊은 곳에 묻었어
Every waking moment is war
잠에서 깨는 모든 순간이 전쟁이야
This is the seventh circle
이곳은 지하 7층이야

Posted by 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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